'포트리스3 패왕전', 16번째 탱크 ‘워키토키’ 추가.
온라인게임 업체 CCR㈜은 '포트리스3 패왕전'의 16번째 탱크인 '워키토키(Walkie Talkie)'를 20일 전격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근대 계열 탱크로 탄생된 워키토키는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되던 폭격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캐릭터다. 독특한 것은 탱크와 폭격기가 쌍을 이루어 공격한다는 점으로, 이용자가 특수무기를 선택한 후 공격하게 되면, 워키토키가 좌표를 설정하고 쏘아 올린 발신탄의 표시에 따라 폭격기 발키리(Valkyrie)가 나타나 공중에서 포를 떨어뜨려 목표물을 공격한다. 이와 같은 특수무기는 언덕이나 나무 등 상대편 탱크 앞에 방패막이 놓여 있을 때 큰 힘을 발휘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방패막을 먼저 제거해야 하는 수고로움 없이 바로 상대편을 향해 포탄을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워키토키는 일반무기 역시 강력하다. 다른 탱크에 비해 무엇보다 각을 만들기 쉬워 근접공격, 마무리 공격에 유리해 많은 패왕전 이용자들의 선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P-77 무전기를 장착한 워키토키의 깜찍한 외모도 매력포인트. 특히 복어를 연상시키는 통통한 몸체에 작은 포탄이 앙증맞은 폭격기 발키리의 외양 역시 인기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포트리스3 패왕전 개발팀 이도형 대리는 "워키토키는 공중에서 떨어지는 포탄을 이용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아이언 어태커(위성탱크)와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공격력/방어력/발사각/이동력 등은 확실하게 차별화 되어 있는 신세대 캐릭터"라며 신규 탱크를 소개했다. 한편 20일에는 워키토키와 더불어 아름다운 산호와 바다 속 생물들이 어울려 사는 고대 해저의 모습을 표현한 'Under the Sea' 맵도 추가된다. 이 맵은 맑고 깨끗한 바다물과 형형색색의 산호들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해저의 모습을 표현했다. 바다 속에 떠 있는 해저 광물 위에서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에 번지가 쉬운 특징이 있어 지형을 잘 이용해야 승리를 획득 할 수 있다. 오는 24일에는 포트리스3 패왕전 판 스카이(The Sky)맵도 등장할 계획이다. 스카이 맵은 높은 산 정상에 구름과 함께 성을 세워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형에 의해 다양한 각도가 만들어지므로, 어떤 탱크를 선택하더라도 무리 없이 게임을 진행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패왕전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