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 '2003 타이페이 멀티미디어 박람회'에 국산 온라인게임 소개.
감마니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03 타이페이 멀티미디어박람회'에 '리니지', '거상' 등 국산 온라인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니지의 대만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로 널리 알려진 감마니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가 서비스 중인 COCOCAN을 포함해 '거상', '라그하임', 'helbreath' 및 '확장판인 리니지EpisodeⅥ(OREN)' 등의 게임을 소개한다. 대만에서 32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리니지'는 박람회 이틀째인 22일 감마니아의 대표이사인 Albert Liu와 리니지 개발업체인 NC 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이사를 초대해 '2003 리니지의 확장판' 활동을 위한 서막을 연다. 감마니아 측은 기자회견을 비롯해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리니지 EpisodeⅥ의 시험플레이를 제공키로 하는 등 대만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 대만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중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거상'은 박람회를 통해 시험 플레이 및 무료 CD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경제 온라인 RPG 게임 '거상'은 한국의 여성그룹 Sweety와 대만의 可米小子가 특별 출연하여 유저들과 함께 거상에 관련된 퀴즈를 풀면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3 타이페이 멀티미디어박람회'는 대만 경제부에서 후원하고 타이페이 컴퓨터상업동업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참관 인원이 6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박람회이다. 주로 컴퓨터상품, 컴퓨터관련 부속상품, 교육소프트웨어, 게임 소프트웨어, 인터넷 및 전문매체 등을 전시하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게임 전시회장인「GAME STAR」를 마련하는 등 게임 산업을 위한 기획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감마니아 측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의 온라인 게임을 대만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감마니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