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나비야인터테인먼트, 퍼블리싱 계약 체결.

강덕원 campus@grui.co.kr

온라인게임 업체 CCR㈜과 PC게임 업체 ㈜나비야인터테인먼트는 CCR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개발완료 예정인 코코룩 웹(가칭)과 온라인 코코룩(가칭)에 관한 퍼블리싱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CCR은 온라인게임으로 제작될 '코코룩'에 관한 국내외 시장 유통 및 고객 서비스, 홍보, 마케팅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나비야인터테인먼트의 경우는 자사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의 지속적인 개발과 업데이트, 그리고 게임의 운영을 전담한다. CCR이 온라인상으로 퍼블리싱할 코코룩은 나비야인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이자 경영시뮬레이션 PC게임으로 국내에서만 4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먼저 양사는 이 게임을 이용한 '코코룩 웹'을 6월경에 일반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코코룩'은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CCR은 올해 안으로 '코코룩 웹' 에서만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PC게임과 온라인게임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업체들간의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리라 예상된다. CCR은 회원의 50% 이상이 여성인 자사의 틀린그림찾기게임인 '서치아이 온라인'과 함께 '코코룩 웹'을 신세대 여성용 게임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나비야인터테인먼트 이상희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수의 업체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온라인슈팅게임 시장을 개척한 CCR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제휴하게 됐다"며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되는 코코룩 웹도 여성 유저들을 끌어들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이정표로 남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CCR 윤석호 대표이사는 "많은 업체들의 우수한 게임들을 고려했지만 나비야인터테인먼트의 창의적인 사고와 우수한 개발력으로 인해 이번 제휴를 결정했다"며 "<코코룩 웹>은 일부 웹보드 게임에 치중해 있는 여성 유저들을 온라인게임의 주류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CR은 이번 나비야인터테인먼트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상반기 안으로 드림미디어의 비틀윙을 포함 온라인게임 4종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3-4종의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CCR은 올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으로 총 30억원대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CCR은 다른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소수의 우수 온라인게임만을 선별,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