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콘테스트', 22일 현장 투표로 대단원 마무리.

강덕원 campus@grui.co.kr

㈜한빛소프트가 주최하고, 엠튜브 주관, 애드타임지가 후원하는 "위드/서프와 함께하는 2003 OG(Online game) 콘테스트" 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상식은 22일 진행되며 수상자는 다양한 게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현장 투표 방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오지콘테스트 시상식에 초대된 프로게이머, 게임업계 관계자, 그리고 공모전 참가자들은 게임 및 광고 전문가가 직접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한 총 50여편의 후보작들을 현장에서 투표를 실시해 순위를 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오지 콘테스트의 사전 심사에는 한빛소프트 소속의 프로게이머들도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심사에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게임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의 시각이 일반인과 얼마나 다를 지가 주안점으로 작용한 이번 심사는 실제로 '위드'와 '서바이벌 프로젝트' 게임을 직접 즐기는 유저의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빛소프트 소속 프로게이머 강도경은 "공모전에 나온 작품 중 직접 게임을 즐기는 게임 유저와 게임을 모르고 만든 작품이 많이 다른 것 같다"며, "게임의 특징을 잘 알고 만든 작품이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빛소프트의 권정호 차장은 "온라인게임 광고공모전이 처음이니 만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물론 광고인,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함께하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라며, "파티 형식으로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지콘테스트는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한 광고 공모전으로 초등학생부터 현업 실무자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응모자들이 게임시나리오, TV광고, 신문광고, 팬아트 등의 분야에 참여해 공모 시점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1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한 공모전에서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세계 최대의 게임쇼인 2003년 E3의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OG 콘테스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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