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2003 프리매치’ 박외식 우승.
지난 1월 16일부터 9주 동안 16명의 워크래프트3(워3) 프로게이머들이 각축을 벌여온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2003 프리매치'는 박외식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1일 저녁 7시 삼성동 아셈 메가웹스테이션에서 펼쳐진 나이트엘프의 최강자 박외식(한빛소프트/나엘)과 낭만 오크 이중헌(Pooh/오크) 선수의 결승전에서는 박외식이 첫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후 내리 3경기를 연속으로 따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2위를 각각 차지한 박외식과 이중헌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휴렛팩커드가 후원하는 온게임넷 차기 워3 리그 본선 자동출전권이 주어졌다. 한편 앞서 13일 벌어진 3-4위전에서는 김대현(삼성칸/오크)이 베르트랑(AMD/나이트엘프)을 3:1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3 프리매치'에서 1 ~ 3위로 입상한 세 선수는 23일부터 4박 5일간 '워3' 개발사인 미 블리자드 본사에 초청돼 6월 출시예정인 '워3 확장팩(The Frozen Throne)'의 베타테스터로 활약하게 된다. 블리자드 사로부터 프로게이머가 베타테스터로 초청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