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 '포트리스2블루', 중국 유료 서비스 시작.
온라인게임 업체 CCR㈜은 오는 28일부터 중국에서 '포트리스2블루'의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CCR의 포트리스2블루는
최근 공성전이 개막된 '포트리스3 패왕전'의 이전 버전으로 작년 7월부터 중국 현지 업체인 성대(www.ft2.com.cn)를 통해 본토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중국에서 포트리스2블루
는 누적 회원수 3천5백만명, 동시접속자수는 12만명으로 총 6개 게임존에 123개의 전용 서버가
운영될 정도로 성공적인 시범서비스가 진행되었다. 포트리스2블루의 중국 서비스 이용요금은 정액제로, 18.80위엔(약 2,800원)의
PP(Prepaid)카드를 구매하면 1개월 동안 마음껏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유료서비스와는 별도로 처음 포트리스2블루를 이용하는 중국
게이머들을 위해 체험판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포트리스2블루는 RPG게임류가 대세인 중국에서 드물게 여성 회원을 16.2%나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여성층의 지지도도 높다. 연령별로는 16세 미만이 15.67%, 16세에서 22세 까지가 50.02%, 22세 이상도
34.31%나 차지해 남녀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에서 안정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유료화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CCR 해외 마케팅팀
박희원 팀장은 "포트리스2블루는 중국내에서 캐주얼 게임으로는 최초로 유료화를 시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국 게이머들의 동향을
분석해 볼 때 향후 3개월 안에 현재 동시접속자수의 40%인 약 5만명정도가 유료회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대는 현재 중국 전역의
22개 대학을 순회하며 포트리스2블루 게임 대회를 진행중이다. 이미 운남/산동/청도/ 등 3개 대학에서 대회를 완료했으며, 천진대를 비롯
19개 대학이 그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인터넷 및 온라인게임 문화를 선도하는 젊은 대학생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성공적인 유료화를
이루어 낸다는 전략하에 실행되고 있다. CCR 윤석호 대표이사는 "최근 전통적인 무협물 외에 새롭게 진출한 RPG게임이 성공적인 유료화에
안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캐주얼 슈팅게임으로 포트리스2블루가 성공적으로 유료화를 실시해 만리장성에서도 다양한 온라인게임이 서비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CCR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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