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광통과 '미르의 전설3' 계약 체결

강덕원 campus@grui.co.kr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광통과 미르의 전설3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본 계약 체결을 통하여 지난 1월 24일 샨다사와 계약 파기 이후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미르의 전설 시리즈가 본래의 활기찬 맥박을 되찾을 전망이다. 중국의 통신회사인 광통사는 중국 국가부주석 출신이며 중국 최대의 갑부인 롱이런이 창업한 중신그룹의 계열사이다. 막강한 경제력과 네트워크 기술관리 능력을 겸비한 광통사는 게임시장에 대한 거시적인 연구 및 분석을 통하여 전문적인 게임운영 및 고객지원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종업계 및 관련 정부기관과 밀접한 관계망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계약 파기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샨다사의 무단서비스 및 불법서버 문제를 포함한 모든 제반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위메이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샨다사와 계약 파기 이후 현재 중국 시장에서 다른 게임들이 '미르'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현 상황에 본 계약을 계기로 시장 재평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광통사와 계약을 통한 로열티 수익을 연간 250억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광통사와의 계약 체결 이후 위메이드와 액토즈 양사간에 체결한 원 계약 내용에 따라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인한 로열티 수익금액을 8:2로 배분한다.미르의 전설 3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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