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넥슨', 다양한 행사 준비.

강덕원 campus@grui.co.kr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넥슨이 자사의 온라인게임에서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일랜시아'에서는 4월 1일 패치를 통해 '농장'을 추가하면서 본인캐릭터 이름이 붙은 각종 식물/나무를 키울 수 있게 됐다. 자기만의 ▲사과나무 ▲당근 ▲감자 ▲참나무 ▲벼 등의 씨앗을 직접 경작하여 각종 해당 열매를 수확도 할 수 있어 게이머들 사이에 아기자기한 재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둠의 전설'에서는 4월 8일부터 일주일단위로 총 4회에 걸쳐 "씨앗모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공개되는 3 X 3 빙고표에 공개되는 번호와 몬스터를 잡아 얻을 수 있는 씨앗의 번호가 일치하면, 그 씨앗을 마을 상점에서 물과 합성시켜 ▲묘목 6개 ▲깨끗한 물 ▲양분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는데, 이들 8개의 아이템을 함께 제조하여 특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한편, 이미 심은 나무와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아이템 및 이벤트도 인기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비엔비'에서는 '불불불 불조심' 슬롯치장 아이템과 '소화기' 깃발치장 아이템을 추가, 유저들에게 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자연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엑사인'에서는 '생명의나무' 앞에 '나무지킴이 NPC(Non Playable Character ; 보조캐릭터)'를 세우고, 레벨별로 나무지킴이 NPC가 지정한 나무를 괴롭히는 몬스터를 잡으면 아이템 내구력을 증진시키는 희귀아이템인 '매직수 리스크롤'을 얻을 수 있다. 엑사인의 "식목일 이벤트"는 4월 5,6일 양일간 펼쳐진다. 이에 넥슨의 정상원 사장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1000만명이 넘어서면서 사이버공간에서도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활들을 영위하고자하는 네티즌의 욕구가 높아졌다" 며, "게임업체가 이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면서 실생활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로 진입했다." 고 밝혔다.넥슨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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