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 캐릭터, 먹거리로도 등장.
㈜넥슨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비엔비'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해태제과㈜, 팝스코와 함께 빙과류와 사탕을 출시했다. 해태제과㈜에서 출시된 빙과류 '크레이지 아케이드 바'는 빙과 모양이 '비엔비'의 대표 캐릭터인 '배찌'와 '우니' '다오' 등을 그대로 형상화하여, 어린이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포장 역시 게임 캐릭터를 이용하여 제작됐다. 오렌지와 키위 두가지 맛으로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 바'는 동시접속자 33만 명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의 인기와, 초ㆍ중학생 사이에서 인지도 99%를 상회하는 캐릭터의 인기를 기반으로 오는 여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롤리팝(Lollipop : 영어로 막대 사탕을 통칭하는 말)전문 제조업체인 팝스코에서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 사탕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막대사탕이다. '비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막대사탕 포장지에 인쇄되어 있고, 8가지 맛에 따른 각각의 다채로운 칼라스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시된 빙과류와 사탕제품은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의 정상원 대표는 "온라인으로 인기를 모은 게임 캐릭터의 경우, 게임 연령층과 타겟이 유사한 캐릭터 시장 진출 등이 용이하다."고 전하며, " '비엔비'의 경우, 리스크 분산과 다양한 수익창출을 위해 초기부터 캐릭터 사업을 염두에 두고 전문 디자인팀을 운영하며 캐릭터 퀄리티 관리와 다양한 상품으로의 확장성 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엔비' 캐릭터를 이용하여 출시된 제품으로는 ▲ ㈜태창을 통해 출시된 '아동용 내의' ▲ 휴대폰용 벨소리 / 캐릭터 다운로드 ▲ 아동용 패키지 게임 '비엔비 어드벤처' ▲ 휴대용 게임기 '크레이지 미니' ▲ 스티커 명함 '스티커즈' ▲ 노트(과목별) ▲ 스케치북 ▲ 수첩 ▲ 용돈 기입장 ▲ 게임필통 (다트, 핀볼 등 간단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등이 있으며, 올해 안에 풍선껌 과자 등 제과류, 우산, 모자, 자동차 용품, 아동 및 성인용 의류 등의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크레이지 아케이드-비엔비' 캐릭터를 이용한 라이센싱 사업으로 ㈜넥슨은 약 1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비엔비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