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액션 롤플레잉 게임
높은 수준의 아동용 게임
판타리아는 저학년 게이머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보통 저학년용 게임하면 '하얀마음 백구'나 '짱구
시나리오
아주 오랜 옛날, 머나먼 우주 저편... 미와 번영의 신 에스델과 정의와 심판의 신 크로우가 만든 판타리아라는 별에서 맑은 영혼의 판타몬들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판타리아의 평화를 시기하던 악의 지배자 다칸이 판타리아를 공격해 왔다. 에스델과 크로우 그리고 판타몬들은 굴복하지
않고 서로의 정기를 모아 만든 용기, 사랑, 진리, 희망이라는 4개의 마법보석과 크로우의 희생으로 다칸을 무찔렀다. 천년이 흘러 거대한
대폭발과 함께 부활한 다칸은 4개의 마법보석을 몰래 빼앗아 각각 4개의 성지에 봉인하였고 다시 판타리아는 위기에 빠진다. 그때 크로우의
영혼이 나타나 다칸과 맞설 수 있는 마법보석의 주인들을 알려주고, 에스델의 소환으로 지구에서 판타리아로 오게 된 용기와 사랑의 주인인 찬과
세나... 그리고 진리와 희망의 주인인 판타몬 레오와 아라 남매의 판타리아를 구하기 위한 모험이 시작된다.
간단한 인터페이스
귀여운 그래픽과 사운드
판타리아의 그래픽은 귀여움이라는 것을 극대화시킨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등장 캐릭터들은 모두 귀엽게 디자인되어 있고(적으로 나오는
판타몬까지...)주위 배경들도 만화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 장면이나 마법 사용화면도 매우 귀엽게 처리되어 마치 애들이 모여서 노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귀여운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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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물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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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불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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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그래픽이 3D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시점변경이 가능하여 지형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 가능하다.(다만 나침반 같은 방향을 지시해 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방향을 잃기 쉽다.)사운드는 역시 귀여움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모든 대사를 성우를 사용해서 처리했고 전투시 효과음도 전혀 폭력적이지 않게 귀여운 대사로 대체했다.('뮤~' '야콩~' '부우~' '냐냐' 와 같은 대사를 말하며 공격하는 몬스터와 '힘내', 친구들 도와줘'라고 말하며 공격하는 캐릭터에서 폭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레벨업 시스템
단순한 게임 구성
이 게임은 중앙의 마을과 사방에 존재하는 4개의 던전이라는 매우 단순한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이 매우 짧아지는 단점을 약
20층이나 되는 던전으로 극복했다. 사실 이정도 간단한 게임 구성으로는 RPG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디아블로1 도 단순한
게임 구성 때문에 RPG 게임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았었다.)하지만 복잡한 길 찾기에 쉽게 짜증을 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게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본다.(오히려 던전이 4개나 되니 디아블로1보다 더 복잡한 게임인가 ???)
아이들에게 훌륭한 선물이 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