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하임', 흑산도할머니 게이머들 사이에 화제.

강덕원 campus@grui.co.kr

㈜나코인터랙티브가 서비스 중인 3D 온라인 게임 '라그하임'에 흑산도 할머니가 게임전사로 활약하고 있어 라그하임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에 살고 있는 강순복 할머니. (63, ID : 족발전사). 강순복 할머니는 지난 2001년 10월 라그하임을 즐기던 두아들, 김상우(ID : 천국의 여신), 김철(ID : 흑산군사)씨가 라그하임을 플레이 하는 장면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지난해 3월부터 라그하임을 시작해 이젠 라그하임의 열성 팬이 되었다. 현재 길드활동을 하며 게이머들과 활발하게 커뮤니티를 즐기고, 열심히 몬스터를 사냥하고 레벨업을 즐겨 지금은 게이머 랭킹순위에 오를 정도의 고수반열에 올라섰다. 강순복 할머니는 나코 홍보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 흑산도에서만 평생 지내던 나에게 온라인 게임의 세상은 신비롭기만 하다. 게다가 라그하임의 묘미인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친구들도 사귈수도 있고 젊은애들과 얘기손주들과 얘기도 잘 하게 되어 이제는 나이를 잊고 살고 있다."며 게임 예찬론을 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나코측은 흑산도 가족에게 라그하임 게임 내에서 아이템 선물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라그하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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