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캐릭터 사업 본격 진출.
㈜그라비티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 하고 ㈜삼성전자, ㈜써니YNK와 공동마케팅중인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의 캐릭터 사업을 본격 추진, 10일(한국시간 11일)부터 시작되는 세계최대 캐릭터 컨텐츠 라이센싱 비즈니스 전시회인 '라이선싱2003'에 라그나로크의 캐릭터들을 출품, 전시한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국내 캐릭터 제품생산 업체인 손오공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캐릭터 인형을 포함한 각종 팬시 제품을 제작하였으며 이번 뉴욕에서 실시되는 '라이선싱 2003'에 제품을 출품, 해외 유수의 캐릭터, 컨텐츠 업체인 리틀타익스(Little tikes), 골든북스(Golden books)등의 업체와 미팅을 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의 캐릭터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파스텔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컨셉으로 하고 있으며, 각종 아마추어 동호회나 게임유저들 사이에서 스스로 만들어 '코믹', '아카' 등의 동인행사에서 판매, 교환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지난 2월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실시한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에서는 그라비티가 제작한 캐릭터 쿠션, 캐릭터 핸드폰줄 등을 제작했으나 행사장에서 모두 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바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가 게임으로 뿐만 아니라 캐릭터, 애니메이션 사업에 이르기까지 종합 컨텐츠 상품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라이선싱2003의 출품으로 캐릭터 사업에도 본격착수,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라이선싱 2003' 전시회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뉴욕에서 실시되며 전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400여개 회사가 참가, 약 5,000여 개의 상품이 출품되며, 국내에서는 36개의 업체가 한국관을 통해 참가한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난 6월 2일 미국 라그나로크의 상용화를 실시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캐릭터 제품을 선보여 라그나로크의 인지도를 보다 높인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오는 7월 쇼핑몰 오픈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라그나로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