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허영만 원작 만화 '타짜' 고스톱 서비스 시작.
게임 포털 업체 엠게임은 현재 '스포츠 조선'에 연재되고 있는 허영만 원작의 인기 만화 "타짜" 를 유/무선 콘텐츠 전문 업체인 마나로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개발, 오는 7월 1일부터 엠게임에서 양사 공동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짜 고스톱" "타짜 맞고" 등 2가지 게임으로 서비스하게 될 이번 타짜 게임은 기존의 고스톱의 룰과는 차별화된 룰 적용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고스톱류 게임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타짜 고스톱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인 박정희, 전두환, 김대중 등의 대통령과 인기 연예인 이주일 등의 캐릭터별로 추가 룰을 적용할 수 있게 하여 게임의 재미를 더하였는데, 각 인물들의 개성을 살린 시대풍자적 룰이라 더욱 흥미진진하다. 이승만 고스톱의 경우 자유당 3선 개헌 투표방식을 응용, 채점 방식을 5점부터 10점으로 치는 '사사오입' 규칙을 사용하고, 전두환 고스톱의 경우, 5.18 광주 항쟁을 응용, 난초피(5), 송학피(1), 공산피(8)를 먹을 경우 상대방의 가장 높은 피를 가져오는 방식이다. 그리고, 게임 중 '피를 네 장 모아라, 제시된 패를 모아라' 등의 특별미션이 제공되는데 미션을 수행하게 되면 추가점수를 부여하여 게임의 흥미를 높혔다. 또, 타짜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가 게임 도중 등장하여 게임의 진행상황에 따라 "쓰리고! 쌌어요!" 등의 재미있는 설명멘트를 해줌으로써 타짜 고스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잔재미들로 게이머들의 흥미를 끌 전략이다. 엠게임은 작년 2002년 여름, 유/무선 콘텐츠 전문업체인 '마나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포츠 조선 연재 인기만화 "타짜"의 허영만 화백의 라이센싱사업 대행업체인 이피닉스와 저작권 사용계약을 하고, "타짜 고스톱" 개발에 착수하였었다. 엠게임 손승철 사장은 "새로 개발한 타짜 고스톱은 유명만화의 캐릭터를 이용한 점과 새로운 룰인 대통령 고스톱, 미션 고스톱 등을 적용, 기존의 인터넷 고스톱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엠게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