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여름방학 앞두고 '뮤' 대규모 업그레이드 시행.
온라인게임업체 (주)웹젠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3D 온라인게임 뮤에 여덟번째 월드 '천공로-이카루스', '캐릭터 체인지 업 시스템', 제5의 봉인석 '창조의 보석', 새로운 스킬, 마법, 아이템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죽음의 사막-타르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뮤의 새로운 맵 '천공로-이카루스'는 하늘을 배경으로 구름, 번개와 천둥, 비 등의 실감나는 기상 효과와 더욱 거대해지고 화려한 몬스터들, 그리고 이카루스에 입장한 모든 캐릭터들이 날개 혹은 날아다니는 이동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카루스는 기존 땅이나 수중월드에서보다 게이머들의 움직임이 훨씬 더 자유로와진다. 특히, 금번 하늘 맵에 (주)웹젠은 기존 3D MMORPG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그래픽 기법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주)웹젠 개발팀 홍성민 대리는 "천공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구름과 연기가 자연스럽게 엉키는 모습에 '사실적 구름 효과(Realistic cloud effect)'를 사용했으며 풍향과 속도에 따라 천의 휘날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물리학 공식을 적용, '입자 스프링 시스템을 사용한 가상 천 효과(Particle spring system 을 이용한 Virtual Cloth Effect)'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게이머들은 천공 세계의 비행을 위해 이미 패치 된 사탄의 날개, 천공의 날개, 요정 날개 또는 7월초에 추가될 새로운 날개 아이템을 획득해야만 입장 할 수 있으며, 날개가 없는 유저들을 위해서는 디노란트라는 새로운 이동수단이 추가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디노란트'는 기존의 뛰는 이동수단인 유니리아에 이어 추가된 비행 이동수단으로 월드에 따라 사용방법이 각각 달라지게 된다. 또한, 160이상의 레벨자들은 로스트타워 8층을 통해서 걸어서 입장이 가능하여 이동명령어 사용도 가능하다. 캐릭터 체인지업 시스템은 레벨 150이상인 게이머들이 로랜시아 내의 새로운 NPC '세비나'를 통해 1, 2차 퀘스트를 성공하면 총 +20 스텟 포인트와 기존의 흑기사 캐릭터는 '블레이드 나이트', 요정은 '뮤즈 엘프', 흑마법사는 '소울 마스터'로 새롭게 태어나는 행운을 얻게 된다. 퀘스트를 위해서는 1차 퀘스트 아이템 '제왕의 서'와 2차 퀘스트 아이템 '엘프의 눈물', '부러진 검', '마법사의 혼' 등을 구해야한다. 캐릭터 체인지업을 성공한 게이머들은 체인지하기 전 캐릭터 보다 한층 강해지고, 새롭게 추가된 그들만의 아이템으로 더욱 화려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주)웹젠은 '천공로-이카루스'가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기존 월드 입장을 위한 레벨을 조정했다. '죽음의 사막-타르칸'은 레벨 제한이 140에서 130으로 낮아졌으며, 아틀란스의 경우 이동 명령어 사용 가능 레벨이 100에서 70 레벨로 조정됐다. 이밖에도 각 사냥터마다 이동 명령어 사용을 더욱 세분화해 유저들의 월드 이용을 한층 편리하게 시스템화했으며, 빠른 레벨 업을 위해 몬스터의 위치를 조절하고 수를 증가시키는 한편 난이도를 하향 조정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웹젠은 새로운 월드인 이카루스와 캐릭터 체인지업 시스템을 위주로 1차 패치한 후 창조의 보석, 장비, 아이템 등을 비롯하여 세부적인 2차 패치를 다시 시행할 예정이며, 일정기간 테스트 서버내의 테스트를 통해 본서버에 패치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