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코리아, 스플린터셀 출시지연 사과문 발표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유비코리아)가 '톰클랜시의 스플린터셀' 한글판 PC버전의 잇따른 출시연기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비코리아는 이번 사과문을 통해 "한글화 과정에서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복잡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거듭되는 제작과정의 차질로 인해 국내 유통사인 위자드소프트와 스플린터셀을 기다리는 많은 국내 게이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위자드소프트 마케팅팀 권기성 부장은 "현재 테스트가 완료된 마스터CD에 락(Lock)을 입히는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며 "유비소프트 측과 협의를 통해 효과적인 절차조율을 함으로써 최대한 출시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유비코리아에서 발표한 사과문 전문이다. 소비자 여러분께. 저희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여러분들께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 출시 지연에 따른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는 여태까지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인내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스플린터 셀의 출시 지연 문제는 저희가 담당하고 있는 한글화 작업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과 저희 측에서 한글화 기간을 잘못 예측한 데서 발생하였습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을 항상 소중하게 여기고 있고 항상 최고의 제품을 여러분들께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일을 올바르게 진행하는 데에 있어 예정된 스케쥴보다 늦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한국 지역 파트너인 ㈜위자드소프트와 한국 소비자 여러분들께 사죄를 구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게임 시장에 양질의 한글화된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한글화 기간을 단축시켜 제품을 좀 더 빨리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