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국내 최초로 중동에 게임 수출

강덕원 campus@grui.co.kr

유무선 게임포탈 ㈜게임빌은 자사의 모바일게임을 국내 최초로 중동지역에 수출했다고 7월 7일 밝혔다. 중동의 레바논 지역에 위치한 Naharnet(2000년 9월에 런치한 레바논 웹 포탈)에 수출을 하게 된 게임빌은 이로써 '날려날려대포알', '열혈파이터', '핸디 베이스볼', '펭귄크래프트', '라스트워리어' 등등의 자사 모바일게임 여러 종을 싱가폴, 영국에 이어 중동지역에 까지 서비스 하게 되었다. Naharnet(www.naharnet.com)은 75년 전통의 An-Nahar 그룹의 계열사로서 이미 중동지역에서는 모바일 컨텐츠로 유명한 웹포탈로 알려져 있으며 레바논,시리아 지역의 넘버 1위 포탈이다. 연간 방문자수 3백50만 명 정도로 2001년 1월에 SMS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중동지역에서 모바일 업계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MMS서비스를 아랍세계에 알렸으며 현재 레바논, 쿠웨이트, UAE, 바레인, 시리아 등 10개의 아랍 국가에 걸쳐 링톤, 로고, 그림 메시지까지 활발하게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1933년에 An-Nahar라는 신문을 발간하여 - 반전을 강조하는 신문 - 1943년에 레바논 독립에 크게 기여한 언론 매체이기도 하다. 게임빌의 해외마케팅 담당 이규창 대리는 국내 업계로는 유일하게 중동지역에까지 모바일게임을 수출을 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해외에서 국내 모바일게임에 대해 적극 신뢰하고 있는 수준이어서 흥이 난다고 밝히면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항상 조심스럽다고 말한다.게임빌 홈페이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