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 중국시범서비스 3개월 만에 동시접속자수 15만명 돌파.

강덕원 campus@grui.co.kr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비엔비'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15만명을 돌파하면서,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의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해 성대 네트워킹'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비엔비'(파오파오탕)는 중국에서 4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일반인에게 공개된지 3개월여 만에 동시접속자수 15만명, 누적회원수 500만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넥슨과 성대는 지난 4일, 게임서버 29대로 구성된 멀티서버 '환상의 왕국'를 추가하며, 랙과 끊김이 없는 쾌적하고 안정된 게임환경을 조성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유저들의 서비스 만족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서버 추가로 중국에서 '비엔비'는 총 47대의 게임서버를 '즐거운 낙원', '환상의 왕국'이라는 두대의 멀티서버로 나누어 서비스하고 있다. '비엔비'의 중국에서의 선전에 대해 넥슨은 클라이언트, 귀여운 캐릭터, 1인용/2인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방식 등 ▲게임자체의 특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시의적절한 새로운 아이템 출시 및 판매방식 변화 ▲길드기능 등 재미있는 게임요소 추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손꼽고 있다. 한편, 넥슨은 7월 말에는 일부 '치장아이템' '기능성 아이템' '이모션 아이템'등을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샵"을 오픈하면서 실질적인 상용화에 돌입, 중국 캐주얼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수익모델의 지표"를 마련하고, "한국 캐주얼 온라인게임의 해외 성공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대의 운영팀 장향동 팀장은 " '비엔비'의 인기여세를 몰아 ▲게임내 길드기능 추가/길드 시합 진행 ▲상해시 주관<백만가정에서 인터넷 사용하기>에서 '비엔비'홍보 동참 ▲휴대폰과 연계한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연내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은 무난히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중국 비엔비 홈페이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