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대상 '관악게임페스티벌' 개최 예정.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관악지회, ㈜한빛소프트가 주최하고 관악구청이 후원하는 '관악게임페스티벌'이 관악구에 있는 전체 PC방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관악구 290여개 PC방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질 이번 '관악 게임페스티벌'은 침체돼있는 PC방을 활성화시킴은 물론 각 지역을 중심으로한 건전한 게임문화를 적극 육성하려는 취지에서 개최되며,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눌 수 있는 대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악 문화관도서관에서는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김응경 관악지회장의 진행으로 김희철 관악구청장,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김기영 중앙회장, 현 문화포럼 신문 허명석 대표이사, 조재하 세무사와 관악구 PC방 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거행됐으며, 구청과 협회, 기업이 힘을 모아 관악지역의 PC방 부흥을 도모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IMF를 계기로 PC방과 게임산업이 도약할 수 있었던 것처럼 지금과 같이 경제가 불안하고 시장이 어려운 때일수록 침체 되가는 PC방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은 "관악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와 협회, 기업이 PC방을 활성화시키자는 공동의 취지에서 기획된 게임대회이며 이를 계기로 지역을 중심으로한 시장의 점진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PC방이 지역중심의 활발한 게임문화를 이끄는 강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 종목은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로 참여를 원하는 PC방은 7월 31일까지 관악구 PC방 협회 및 주관사 KPGA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관악구 내 PC방을 직접 방문해 참가접수하면 된다. 일반인의 참가자격은 프로게이머, 공인대회 입상 경력자를 제외한 관악구민 및 현지 재학생으로 순수 아마추어들의 대회로 열린다. PC방 대항 예선전은 2003년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펼쳐지며 8월말에 결선을 진행한다.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카운터 스트라이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