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대상 시상식 25일 개최
KOPA2003 조직운영위는 오는 7월25일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켄벤션홀(11실, 12실)에서 열리는 한국 국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시회 'KOPA 2003'에서 한국게임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게임산업대상은 아케이드 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제정된 산업자원부장관상으로 '한국게임 R&D대상'과 '한국게임수출대상' 2부문에 걸쳐 아케이드 게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발사들에게 수여된다. 이번 시상에는 아케이드 최초의 글로벌 네트워크 3D 건 슈팅 게임 '아크쉐이드'를 개발한 안다미로(주)에게 '한국게임R&D대상'이, 지난 200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출을 가장 많이 한 게임모니터 전문 제작업체 코텍(주)이 '한국게임수출대상'을 각각 수상하게 되었다. R&D대상은 디지털전자산업과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R&D 대상 분과' 아케이드 게임 개발자 포럼 선정 위원들이 모여 지난 7월 21일 결정한 한 것으로 기술 접근성, 공개성, 비용절감효과, 수입대체효과 등에서 안다미로의 '아크쉐이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크쉐이드'는 아케이드 게임에 세계 최초로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1인칭 3D 건슈팅 게임으로 실감나는 진동 건 컨트롤러와 ID카드를 이용한 데이터 관리 등이 가능한 게임이다. 또한 사용자들간 음성 전달이 가능해 협력 플레이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게임수출대상'을 수여할게 될 게임 모니터 전문업체 코텍(주)은 아케이드 게임산업의 장기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동안 총 5000억원의 수출액을 달성, 심사위원들로부 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일래 KOPA 조직운영위원장은 "아케이드 게임 개발사들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인 한국게임산업 대상을 수여하게 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상을 계기로 한국 게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KOPA 2003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