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샷' 콘솔 게임방 사업 진출.

강덕원 campus@grui.co.kr

'게임샷'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콘솔 게임방' 사업에 뛰어든다. 게임샷은 신규 비디오게임 유통사 ㈜투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서울 상도동 소재 중앙대학교 앞에 콘솔게임방 '게임샷닷넷' 1호점을 2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게임샷은 이번 제휴로 ㈜투플러스가 추진하는 콘솔게임방의 운영 및 프랜차이즈에 '게임샷'을 상호명으로 사용토록 하고, 게임샷에서 진행하는 게임대회나 커뮤니티 정규모임 등을 투플러스의 게임샷 매장을 에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솔방 마케팅 전략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정품 소프트웨어와 기기를 사용하는 사업자만을 프랜차이즈 사업자 모집 대상으로 삼키로 했으며, 게임대회 지원 등 오픈마인드를 가진 업주에게 게임샷의 브랜드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이번 오픈한 게임샷닷넷 1호점은 총 30석의 좌석을 구비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공간에서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0석의 좌석은 모두 스크린 분배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대의 콘솔에서 게임을 즐길 때에도 스크린을 분리해 즐길 수 있어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하며 대형 프로젝터를 설치, 보다 사실적이고 화려한 비주얼 및 사운드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1호점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로 부터 인증 받은 기기 및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원CI의 인커밍 테스트용 게임큐브 기기 및 타이틀을 구비, 기존 플스방(Bang)과의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한편 게임샷 이재덕 대표이사는 "그 동안 온라인에만 한정돼 있던 콘솔게임 게이머들의 문화공간을 이번 제휴로 인해 인간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오프라인으로 이끌어 내 매우 기쁘다"며"콘솔 게임방을 통해 일부 매니아게만 한정돼 있는 콘솔 게임 문화를 대중문화로 이끌어 내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로 게임샷과 ㈜투플러스는 중대 1호점을 시작으로 인천, 수원, 서울 등 다양한 곳에 게임샷닷넷 콘솔 게임방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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