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뮤 게임내 '타마짱' 도입 좋은 반응.
온라인게임업체 ㈜웹젠은 일본에서 오픈베타 서비스중인 '뮤' 게임내에 '타마짱'을 도입하여 현지 게이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타마짱'은 카나가와현의 타마강(江)에 돌연 나타난 바다표범(정확한 명칭은 턱수염 바다표범)의 새끼로 길을 잃고 강으로 거슬러 왔다는 진기한 뉴스가 전국 공중파에 방송되면서 일본 열도에 급속히 전파되어, '타마짱'이라는 애칭으로 일본 내에서 대단히 화제가 되고 있는 동물이다. 게임내 '타마짱'이 출몰하는 곳은 흑기사 및 흑마법사가 처음 시작하게 되는 로렌시아 마을 남쪽 다리 부근으로 하루에 수십번씩 랜덤하게 출몰하며, 게이머들이 타마짱의 주변으로 다가가면 아기 바다 표범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일본 현지 서비스사인 ㈜게임온측은 "'타마짱'을 보는 날은 행운이 있는 날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타마짱'을 보기 위해 다리 부근에 모여 기다리는 유저들, '타마짱'의 스크린샷을 찍어 게시판에 직접 올려 커뮤니티 활동을 즐기는 유저들로 게임 접속자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차후 업데이트 될 예정인 수중맵 아틀란스에서 타마짱을 등장시킬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웹젠은 각국의 문화를 고려하고 이에 알맞은 현지화를 진행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현지화의 성공 키워드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게임시스템의 커다란 변화가 아닌 부분에서는 각국의 상황을 고려한 현지화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웹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