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니 페스티벌 성황리 접수 마감
지난 6월부터 접수를 받아온 제1회 손오공 모바일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작품 접수가 지난 7월 26일 마감되었다. 접수 마감 결과 당초 예상과는 달리 183편 이라는 많은 작품이 접수되었는데, 이는 기성 작품보다는 모바일 애니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행사취지에 따라 스토리부문 등 제한 없는 공모가 주 원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접수된 작품의 대부분은 기존 플래쉬애니메이션 형태의 작품이 많아 모바일에 적합한 컨텐트를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대해 주최측인 ㈜모사모는 1회 행사로 답을 찾을 기대는 하지 않았다며 다음 행사에 대한 계획을 말했다. 먼저 기존 작품을 접수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에 적합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www.aniparty.co.kr)를 거칠 계획이며 주요 토론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는 기존 애니메이션 관련한 전문가도 함께 초빙되어 다양한 의견 교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토론회에서는 활발한 의견 개진 네티즌에게 패널상을 수여해 좀 더 적극적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진행한 사이버폴의 결과를 보면45.7%가 2분, 26.5%가 3분으로 응답하여 장편의 작품보다는 아이디어 짜임새 있는 짧은 작품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조심스럽게 내리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사모는 모바일에 적합한 컨텐트 라는 것에 대한 답을 이용자와 제작자 모두 함께 참여하여 방향을 찾는 노력이 모바일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시청 뿐 아니라 기타 컨텐트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저렴한 요금제 정착으로 모바일 컨텐트 이용이 보편화 될 때까지 사용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모사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