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켓몬스터 챔피온전' 성황리 개최.

대원씨아이㈜는 7월 29일, 국내 최초의 휴대용 게임기 대회인 '제1회 포켓몬스터 챔피온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초 예상의 3배가 넘는 1000여명이 참가해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올림픽역도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이번 행사는 여타의 게임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대회가 진행되었다. '즐기는 재미, 선의의 경쟁, 승리의 기쁨'을 모토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 취지에 걸맞게 단순히 대전에서의 승리만을 목표로 하는 것을 방지하고, 포켓몬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게이머가 우승하도록 하기 위한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000여명의 참가자 중, 포켓몬스터O/X퀴즈로 64명을 선발한 후, 대전을 통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 포켓몬 동호회 소속의 김석현(13)군이 포켓몬 챔피온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대전 뿐만이 아닌 포켓몬스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축제의 일환으로 대회가 진행되어 미공개 포켓몬 에니메이션 상영, 포켓몬 관련 상품 전시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졌다. 우승자에게는 게임큐브 풀세트 (게임큐브, 게임보이 플레이어, 연동케이블), 게임보이 어드밴스SP 및 게이머즈 1년 정기구독권이 주어졌으며 16강에 오른 게이머들에게도 상품을 증정하였다. 또, 결승전이 끝난 뒤, 추첨을 통해 대회 입상자와 똑 같은 상품을 참가자들에게 수여하였다. 대원씨아이 게임사업부 이길수 팀장은 "제1회 포켓몬 챔피온전에 대한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린다. 국내 최초의 휴대용 게임기 대회라는 점에 현재 세계 최고의 캐릭터인 포켓몬의 인기가 어우러져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셨던 것 같다. 앞으로 열릴 2회 대회 때는 1회 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강하여 더욱 알찬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대원씨아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