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 '포트리스3 패왕전' 절대 군주 패왕 선발
온라인 게임업체 CCR㈜은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슈팅게임 '포트리스3 패왕전'에서 성주들의 왕을 선발하는 제1회 '패왕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 1일까지 총 18회의 공성전이 벌어진 1차 공성 시즌을 기념해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성주 자리를 획득한 길드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소 90여개 길드의 참여가 전망되는 패왕대회 예선은 7일까지 운영자에게 신청 메일을 보내야 한다.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된 길드들은 총 16개 서버에서 최후의 승자가 남을 때 까지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전을 치룬다. 16개 서버의 승자들은 다시 25일부터 29일까지 4강을 가리며 여기서 살아남은 포트리스3 패왕전 최고의 강자들이 30일 오프라인에서 마련된 대회장소에 모여 최종 결선을 치뤄 대망의 패왕 길드가 탄생시킨다. 길드원은 예비인원 1명을 포함 총 1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단판승제에 막템 방식으로 치뤄지는 예선과 달리 최종 결승은 3판 2선승제에 포트리스3 패왕전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력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패왕대회' 포트리스3 패왕전 최고의 고수들이 모이는 대회답게 포상도 화려하다. 먼저 패왕으로 선발된 길드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그리고 포트리스 기념품 셋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패왕의 명예를 높이고자 특별하게 제작된 금왕관 코스튬 아이템이 수여되며 포트리스 명예의 전당에 패왕으로서 등록된다. 준우승자에게는 2백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그리고 부상과 함께 은왕관으로 제작된 코스튬 아이템이 수여되고 역시 명예의 전당에 길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3위와 4위에게도 각각 백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4위까지 입상한 길드들은 모두 사이버 크링을 선물로 받는 동시에 2차 패왕대회 예선 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16강안에 든 길드들은 모두 2차 공성시즌이 개막할 때까지 포트리스 패왕전 각 서버의 성주로서 활동하게 된다. CCR은 포트리스3 패왕전 최고의 고수를 뽑는 대회를 맞아 모든 유저들이 축제와 같이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3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패왕이 되는 길드를 맞추는 게이머들에게 포트리스 우산 및 레어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11일부터 그 동안 공성전에 도전하는 길드들에게만 제공됐던 공성 내성맵을 공개해 모든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공성 내성맵에서 게임을 즐길 경우 승리 점수와 크링을 두 배로 지급하는 혜택까지 제공한다. 게다가 9월 7일까지 공성 내성맵에서 게임을 즐긴 유저들을 대상으로 1위부터 100위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디지털 카메라 및 스와치 시계, 포트리스 우산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포트리스2 블루에서도 실시했던 헬기가 쏟아내는 선물 이벤트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CCR은 21일동안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나르는 헬기를 통해 지금까지 포트리스3 패왕전을 지켜온 유저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CCR 윤석호 대표이사는 "이번 패왕대회는 프로야구로 치면 코리언시리즈와 같다"며 "이번 대회를 모든 게이머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스포츠 개념이 도입된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CCR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