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지, '영화배우 놀이' 붐.

강덕원 campus@grui.co.kr

리얼 라이프 온라인 게임 '엔에이지'에서 이용자들이 함께 무리 지어 다니며, 다양한 의상 아이템을 이용해 영화속 주인공을 패러디 하는 '영화배우 놀이' 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최근 개봉한 유명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 매력적인 미녀삼총사 '나탈리', '딜런', '알렉스' 외국 스타는 물론, 공동경비구역 JSA의 이병헌 등의 국내 스타를 엔에이지에서 한꺼번에 만날 수가 있다. 남성 유저들은 엔에이지 고수들만 입을 수 있는 화려한 광택의 지존코트를 입은 네오로 변신하여, 검은색 정장세트로 무장한 '스미스'의 추적을 받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으며, 여성 유저들은 세 명이 몰려다니며 매력적인 미녀들이 주연한 미녀 삼총사에 도전한다. 탱크탑과 가죽의상을 착용한 모습은 어떤 모델 보다 섹쉬함을 드러내 마치 영화주인공을 보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엔에이지 사업부 김세진 부장은 "엔에이지가 현대물을 배경으로 하여 아이템과 주변 환경이 최신 영화 속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어서 이러한 유행이 생긴 것 같다"고 분석하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과 애정이 이처럼 게임 내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었다"고 전했다엔에이지 홈페이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