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체 10개사, 브라질 해외전시회 참관 기대 이상의 성과.
한국게임제작협회는 국내 게임업체 10개사를 이끌고 남미지역 게임쇼에 참가. 지난 7월 15일 멕시코에서 열린 종합 상담회와 17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SALEX2003 게임쇼에서 모두 15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게임제작협회의 김정률 회장은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전 지역의 바이어들이 대거 전시장을 찾아 관련 시장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아케이드 게임기의 경우 외국 바이어 및 에이전시들이 한국의 게임기에 대해 이전까지의 게임기들과 차별화되어 있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을 제시, 향후 국내 업체들의 수출계약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 후원으로 SALEX2003 게임쇼에 한국 공동관을 개설한 한국게임제작협회는 폐막일인 19일, 전시회의 주최기관인 브라질게임협회의 로베르토 살렉스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자리를 마련해 양기관간에 관련 정보교류 등 지속적인 관계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