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 '애니멀킹덤' 독일어권 진출

강덕원 campus@grui.co.kr

온라인 격투게임 에이파이터스온라인의 베타서비스를 하고 있는 ㈜데이타웨이엔지니어링에서 개발한 '애니멀킹덤'이 유럽시장에 수출됐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주)데이타웨이엔지니어링에서 제작된 이 게임은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한 2001년도 우수게임사전제작지원에서 수상한 바 있는 작품이다. 이번 수출 대상국은 유럽에서 가장 큰 게임시장인 독일을 중심으로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게임시장 선진국들이며, 어스3D 게임엔진과 어스2150 으로 국내 게임팬들에게도 익숙한 독일의 주젝스를 통해 퍼블리싱이 된다. 계약 조건은 주젝스측의 독일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유통마케팅 투자를 통해 애니멀 킹덤은 카피당 20유로(한화 약 28,000원)의 정식패키지 게임으로 출시하게 되었으며, 10만유로(한화 1억 4천만원) 미니멈개런티 계약과 판매성과에 따른 매출액의 35% 로얄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평소 해외게임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였던 이 회사 대표 신 종수(40세) 사장은 "지난해말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동유럽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유럽 지역 마케팅 노력이 그 결실을 맺었다. 이는 전체 임직원의 땀과 혼이 깃들어 있는 결실로, 해외시장에서 애니멀킹덤의 지속적인 진출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철저히 기획단계부터 한국시장 보다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이 게임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세계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선 정부의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지원과 현지화 작업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개발사들도 국내 시장만 경쟁할 것이 아니라, 세계 게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데이타웨이엔지니어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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