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프로리그 올스타전 16일 개최.
국내 최강의 스타크래프트 구단을 가리는 'KTF EVER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올스타전 경기가 16일(토) 저녁 6시 서울 삼성동 아셈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열린다. 프로게임 8개 구단이 '전설'팀과 '신화'팀으로 나눠서 대결을 벌이는 이번 경기는 '전설'팀에 '한빛''동양''AMD''삼성'이 '신'팀에 'GO''KTF''IS''KOR'이 편성되었다. 전설팀 감독은 '한빛스타즈'의 이재균 감독, 신화팀 감독은 'GO'의 조규남 감독이 맡았다. '전설'과 '신화'라는 팀 명칭은 네티즌 공모를 통해 정한 것. 각각의 팀은 모두 7명의 선수로 이뤄졌다.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발된 테란, 프로토스, 저그 각 종족의 초고수 3명과 감독 추천선수 2명, 대회 공식 후원사 추천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룰 예정. 이에 따라 전설팀은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발된 임요환(동양), 강도경(한빛), 박정석(한빛)외에 감독 추천 선수 장진수(AMD), 최수범(삼성), 대회 후원사 추천 선수 베르트랑(AMD), 장진남(AMD)이 한 팀을 이뤘다. 이에 맞서는 신화팀은 역시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발된 이윤열(KTF), 홍진호(KTF), 전태규(KOR)와 감독 추천 선수 송병석(KTF), 성학승(KTEC), 후원사 추천 선수 서지훈(GO), 이재훈(GO)이 한 팀을 이뤘다. 올스타전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벌어지며 감독 및 후원사 추천 선수 4명은 2:2 대결에만 출전할 수 있고 1:1 대결은 출전을 못 한다. 본경기 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올스타전 서포터즈로 선발된 8명의 네티즌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앉아 경기를 관람하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올스타전 전경기는 게임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