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 '천년의 신화 2' 유통 확정
㈜위자드소프트는 (재)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천년의 신화 2'의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천년의 신화 2'는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최측인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공식 지정한 게임으로,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을 통해 조이온 측에 개발을 의뢰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BC 640년부터 BC 668년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 때까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대립을 그린 이 게임은, 동시대 각국의 영웅들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신라의 김유신, 백제의 계백, 고구려의 연개소문 등 각 나라의 영웅들의 대립을 실제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묘사하고 있다. 2000년 발매된 '천년의 신화'의 인기에 힘입어 탄생하게 된 '천년의 신화 2'는, '배틀렐름 엔진'을 사용해 화려한 3D로 구현됐으며, 13일 개막되는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과 동시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위자드소프트는 10월 23일까지 계속될 행사기간 중 시연회, 즉석 게임대회 등 이 게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게임의 공식 발매일은 8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