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론즈 콜 2', 국내 실정에 맞는 게임 서비스 실시 중.

강덕원 campus@grui.co.kr

최근 유료화를 실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애쉬론즈 콜 2가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국내 유통사의 요구를 미국 개발사에 강력하게 요청하여 국내 정서와 유저의 필요성에 맞게끔 게임의 구성에 관한 변화를 개발진과 논의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 업데이트된 8월 에피소드 '부활'만 살펴보아도 국내 유저만을 위한 컨텐츠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쉬론즈 콜 2의 게임시스템에 보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든 유저들은 초보던전이란 공간을 통해 게임 내용을 배우고 대륙으로 진출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에겐 생소한 내용이었고 이를 인식한 국내 유통사의 요구에 의해 이 시스템을 이번 8월 업데이트에 과감히 수정하여 전 세계에서 오직 국내 서버에서만 새로운 캐릭터를 만든 유저들은 초보던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마을 앞 NPC에게 인도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와 같이 변화되는 내용은 국내 유저들에게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사의 목소리가 직접 개발사로 전달되어 단지 유통 서비스가 아닌 개발 내용에 대한 고민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국내에 애쉬론즈 콜 2를 서비스하는 테크비즈니스랜드에서는 매주 지속적인 컨퍼런스 콜 및 이메일을 통해 개발사인 터바인엔터테인먼트와 마이크로소프트 담당자들과 개발 내용을 의논하고 있으며 국내 환경에 맞게 게임기획 내용이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제안된 의견들은 매월 변화하는 스토리라인을 따라 추가되는 에피소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애쉬론즈 콜 2 유저들은 매달 변화하는 내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애쉬론즈 콜 2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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