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 '천년의 신화2 : 화랑의 혼' 발매
㈜위자드소프트는 21일, 3차원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천년의 신화2 : 화랑의 혼'을 출시했다. '천년의 신화 2'는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최측인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 공식 지정한 게임으로, 640년부터 668년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 때까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동시대 각국의 영웅들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신라의 김유신, 백제의 계백, 고구려의 연개소문 등 각 나라의 영웅들의 대립을 실제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묘사하고 있어 교육적인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 2000년 발매된 '천년의 신화'는 정품 2만장, 저가형 버전 70만장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 인기에 힘입어 재 기획된 '천년의 신화2'는 화려한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돼, 현재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에 별도의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위자드소프트 이용갑 대표이사는 "천년의 신화2는 게임과 역사를 적절히 접목시킨 게임"이라며, "온라인 활동이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년의 신화2 : 화랑의 혼'의 판매가격은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