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프렌즈' 강철 휴먼 김병수 영입.

㈜손오공은 26일 자사가 운영 중인 '워크래프트III: 프로즌 쓰론'(이하 프로즌 쓰론) 전문 게임단인 '손오공 프렌즈'에 '강철 휴먼' 김병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철 휴먼' 이라는 닉네임을 지닌 김병수 선수는 '손오공 프렌즈' 의 전신인 푸 클랜(Pooh Clan) 소속으로 현존하는 휴먼 유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김병수 선수의 영입은 가깝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팀 리그(가칭)'에서 2:2 팀플레이 전을 대비한 것으로, 정인호 코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손오공 프렌즈는 '이중헌, 이형주 김병수 팀, 박세룡, 이진섭' 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출전 라인 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손오공배 온게임넷 워3리그 해설자인 서광록씨는 "김병수 선수는 아직은 어린 나이와 적은 방송 경기 경험에도 불구하고 '강철 휴먼' 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빈틈 없는 단단한 플레이로 팀 리그에서의 백업 플레이 및 조커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손오공 프렌즈의 정인호 코치는 "앞으로 시작될 프로리그에서 2:2에 이형주, 김병수 팀은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것", 이라며, "이는 프렌즈 팀의 공통된 생각이다." 라고 밝혔다. 손오공의 최신규 사장은 "실력 있는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손오공 프렌즈가 어느 정도 정착을 한 후 2군을 만들어 유저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구단 운영에 관한 강한 애착을 피력했다. Rusi[FrienZ] 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게 될 김병수 선수는 지난 HP배 온게임넷 워3 리그 4위를 기록하고 현재 '손오공배 MBC게임 워3 프라임리그2' 본선에 진출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