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교통 문제, 내가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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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타이쿤 패키지는 게임 패키지라기 보다는 장난감 상자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PC 게임 패키지에서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 가로가 긴 박스 형태에다가 나와 있는 사진들이 레고제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만은 아니다. 작은
크기의 패키지가 이상스럽게 마음에 들기 때문일 것이다. ( 나만 그런가... )
내용물은 게임 CD와 설명서 그리고 고객엽서가 전부다. 상당히 기본에 충실한 구성이라 할 수 있을텐데, 한가지 특이한 것은 보통의(?)
경우와는 다르게 설명서가 꽤나 두껍다는 것이다. 무려 50페이지. 패키지만 보면 성인보다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것 같은 게임에서 이 정도까지
자세한 설명서를 보게 될거라고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다. 설명서의 구성은 올칼라에 그림도 적절히 사용하고 있어 만족스럽다.
트래픽 타이쿤 패키지는 평범한 구성이지만, 기대 이상의 정성이 담겨 있다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럽다. 역시 같은
구성이라도 작은 차이가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