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레이스, 제1회 레이싱팀 대항전 성황리에 개최.

강덕원 campus@grui.co.kr

3D 온라인 레이싱 게임 아크로레이스가 8월 30일 펼쳐진 제1회 레이싱팀 대항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삼성동 코엑스 메가웹스테이션에서 개최된 본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간단한 개발자 간담회가 실시되었다. 개발자 간담회에서는 차기 버전의 아크로레이스가 소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새로운 도장시스템, 서바이벌 모드, 이어달리기 모드 등의 새로운 모드 등이 선보였다. 더소프트의 개발 관계자는 "새로운 버전에서는 현실감에 더욱 무게를 두었다. 예를 들면, 현재 하얀 배기가스만 배출되는 것과 달리 새로운 버전에서는 차가 달리는 도로에 따라 먼지 색깔도 변하게 된다. 즉, 흙길을 달리면 흙먼지가 일어나고 차량도 흙먼지에 덮여 더러워지게 되어 더욱 실감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레이서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부분은 새로 출시되는 트럭과 컨츄리로드였다. 그 동안 많은 게이머들이 트럭을 제작해달라고 개발자들에게 요구 해왔고 더소프트 개발자들은 이를 반영, 트럭과 그에 걸맞는 터프한 컨츄리로드를 개발하여 시뮬레이션을 선보여 레이서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본 게임에 들어가서는 출전 팀이 각각 리그전을 펼쳐, 등수에 따른 점수 획득으로 4팀이 가려졌고, 그 다음부터는 3판 2승제로 승리가 정해졌다. 결승전에는 '10인길드'와 '뉴클랜'이 시합을 벌였는데 멋진 팀플레이를 보여준 10인 길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승리한 신동환(10인적호), 홍진성(10인블루) 군은 "응원해준 '10인 길드'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쟁쟁한 게이머들과 붙어 우승하게 되어 무엇보다 감격스럽다.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접하여 훌륭한 게이머들과의 시원한 한판 승부를 벌여보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더소프트의 남건 사장은 "처음 개최되는 대회라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오랜만에 게이머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 우리 게이머들의 실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 다음 대회에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간단히 밝혔다.아크로레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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