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HED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으로 알렌 보우만 임명

강덕원 campus@grui.co.kr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비자용 소프트웨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품의 총괄 관리를 위해 알렌 보우만을 마이크로소프트 HED (Home and Entertainment Division) 사업부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알렌 보우만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쳐 HED사업부의 판매와 영업 확장을 이끌면서, 비즈니스 및 전략적 마케팅 분야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소비자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알렌 보우만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소비자 시장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라면서 "마이크로소프트 HED사업부의 핵심 기술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과 어떻게 연결시키는지 보여 주기 위해 주력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알렌 보우만은 향후 HED 사업부의 전 세계 소매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Corporate Vice President)을 역임하고 있는 미치 코쉬(Mitch Koch)에게 업무 보고를 하게 된다. 코쉬는 "알렌 보우만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으로 임명됨으로써, 다양한 제품에 걸쳐 습득한 시너지효과와 최고의 기량, 협력관계 등을 십분 활용하여,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히면서 "또한 알렌 보우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비자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 이 직책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알렌 보우만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마이크로소프트 HED사업부를 이끌며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그의 지휘 아래 출시된 Xbox는 호주 지역에서 32% 시장 점유율, 뉴질랜드 지역에서 매주 평균 약 30%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한편 알렌 보우만은 호주 시드니에 계속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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