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스팀' 무료 베타 서비스 종료.
㈜넥슨은 미국의 게임개발사 밸브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PC게임용 플랫폼 'Steam(스팀)'을 통한 "카운터스트라이크 1.6버전"의 무료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서비스 준비에 돌입한다. 넥슨은 미국의 밸브사와 함께 1달여 동안 '스팀'의 무료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버그리포팅 등의 데이터를 게이머들로부터 수집해 왔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 준비에 나서게 됐다. 지난 7월 말, 국내 스팀서비스를 오픈한 넥슨은 서비스 시작 보름 만에 스팀을 통해 '카운터스트라이크 1.6버전'을 즐기는 유저 수가 동시접속자 2만 명 선을 넘어서는 등 새로운 방식의 패키지 게임 퍼블리싱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카운터스트라이크 1.6버전'은 9월 12일(한국시각)자로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밸브'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미국의 '스팀(www.steampowered.com)' 을 통해 계속 즐길 수 있으며, 이 서비스는 패키지 게임의 CD-key를 입력하거나, 신용카드 결제(비자/마스터카드 international) 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미국의 밸브사에서 전 세계 스팀의 정식서비스를 결정하게 됨에 따라, 기존에 사용되었던 전 세계 '스팀' 무료 계정들은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넥슨의 정상원 사장은 "이번 넥슨의 한국시장 '스팀'서비스 무료 오픈베타 서비스 종료는, 9월 12일부터 '스팀'의 개발사인 미국의 밸브사가 전 세계 스팀 서비스의 정식서비스를 개시한 것과 시기를 맞추어 결정하게 됐다."고 밝히며, "넥슨은 밸브사와 함께 한국의 '스팀' 정식서비스 준비 기간 중 PC방에서의 원활한 서비스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스팀'의 정식서비스 이후 가격체계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다양한 옵션을 두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Steam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