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9의 재미를 두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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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업 키트
코에이에서 제작한 삼국지 시리즈는 4편부터 파워업 키트라고 하는 확장팩이 항상 출시되었다. 물론 확장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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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것이 본편에서 못 다 보여준 것을 보여줌으로서 게임이 지겨워질만 하면 출시되어 게임을 다시 붙잡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지만 삼국지 시리즈의 확장팩 파워업 키트는 이름과 걸맞지 않게 그리 파워업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패치로 나와도 될 것을 패키지로 만들었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삼국지가 9편에서 대단한 변화를 꾀하더니 파워업 키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나보다. 이번 파워업키트에서는 전작들과 다르게 여러 가지 새로운 요소들의 추가뿐만 아니라 본편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인공지능 문제를 해결하여 본편의 재미를 두 배 이상 파워업 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의 비약적인 발전
전작은 기존까지 고수해오던 턴제 전투를 버리고 실시간과 턴제를 합친 참신한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지만 게이머가 직접 조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조작하는 것이다보니 상당히 떨어지는 인공지능때문에 중반부를 넘어가면 게임이 지루해진다는 삼국지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여전히 보여주었는데 이번 파워업 키트에서는 인공지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게임의 재미를 두 배 이상 올려놓았다. 전작의 경우 성에 공격을 가할 때 정란 두 부대 정도만 끌고 가면 적들이 성안에서 가만히 있다가 그냥 전멸당했었는데 이번 파워업 키트에서는 그런 전략으로 전투에 임했다가는 그냥 전멸이다. 적들은 공격을 당할 경우 성안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대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어린 진형으로 출진하여 여러 가지 특기를 사용해 아군을 공격하며 전투가 벌어질 경우 인근 성에서 계속 지원 병력을 보내기 때문에 적군을 압도할 수 있는 병력이 아니라면 무의미한 소모전이 될 뿐이다. (특정 도시의 경우 도시 병법을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성전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물론 이점은 아군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본편에서는 멍청한 인공지능 덕분에 적군과 접해있는 지역에 위임시키는 것은 많은 위험부담이 있었지만 파워업 키트에서는 어느 정도 병력만 준비되어 있다면 상당히 잘 막는다. 물론 내정중시로 위임을 시킬 경우 병력 모집을 하나도 하지 않아서 어느 정도 병력을 준비해둔 다음 위임을 시켜야 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본편에 비한다면 아이큐 두자리에서 세자리로 올랐다고 할만큼 인공지능이 향상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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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성안에만 있지 않고
성 밖으로 나와 수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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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을 당하면 계속해서
지원 병력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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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을 시켜도 괜찮은
방어 능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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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의 향상
삼국지 시리즈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난이도가 낮다는 것이다. 물론 난이도가 낮은 이유 중에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인공지능이니 파워업 키트에서는 그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인공지능이 사람의 머리를 따라올 수는 없으므로 중반 이후에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하는 것은 인공지능을 아무리 향상시켜도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때문에 파워업 키트에서는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두 가지의 보완책을 마련했다. 첫 번째는 자세한 에디터 기능이다. 게임 도중 모든 장수, 도시, 세력 등의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하락할 때는 적 세력에 보너스 수치를 적용시킴으로서 난이도를 어렵게 할 수 있다. (초반에 적 세력에 보너스 수치를 줘서 처음부터 어렵게 플레이하는 것도 상당한 재미를 준다.) 물론 게임 내에서 해결하는 정상적인 보완책이 아니라 일종의 편법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어떻게 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바둑에도 실력차이가 나는 상대와는 접바둑을 통해 재미를 얻을 수 있으니 컴퓨터와 접바둑을 두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있을리가 없겠지만 혹시 삼국지9 파워업 키트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아군에서 보너스 수치를 줘서 플레이를 하면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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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장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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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군단을 강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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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도시를 에디터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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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세력 통합이다. 본편의 경우 한 세력이 위세를 떨치면 다른 세력들이 반 XX 동맹을 결성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에 나오는 반동탁동맹 때문에 만들어진 이벤트성 동맹으로 동맹에 가입한 세력끼리 우호도가 올라간다는 효과만 있을 뿐 특정 세력을 타도하는 기능은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병력을 모아 한꺼번에 쳐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따로 따로 공격을 했으며 그 국가와 인접한 도시를 소유하지 않고 있는 국가는 그냥 가만히 있기 때문에 보통 그냥 흐지부지 지나가 버리기 마련이다.) 때문에 삼국지 시리즈에 이 시스템이 처음 나왔을 때 광고했던 것처럼 중반 이후의 느슨해진 게임 진행에 긴장감을 더해준다는 기능을 전혀 수행해주지 못했는데 삼국지9 파워업 키트에서는 새롭게 세력 통합이라는 기능을 삽입하여 반 XX 동맹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 세력 통합은 말 그대로 세력 통합이다. 아무런 보너스 효과도 주지 않는 반 XX 동맹과는 다르게 조그마한 국가끼리 서로 통합을 하여 새롭게 강대한 세력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으로 일종의 M&A라고 보면 쉬울 듯. (이벤트 사진에는 서로 칼을 대고 동등한 관계가 되는 것처럼 나오지만 이벤트가 끝나고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그중 가장 강한 세력에 나머지 세력이 흡수당하는 것으로 나머지 세력들의 수장은 그냥 일반 무장이 되어 버린 비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세력이 통합되면 자원, 병력, 무장들이 전부 합쳐질 뿐만 아니라 지원병이 몰리는 효과까지 발생해 병력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아무 것도 아닌 떨거지 세력들이 순식간에 조금은 신경써야 되는 세력으로 돌변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차피 작은 세력이기 때문에 세력이 합쳐진다 하더라도 이미 땅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게이머의 세력에게 그리 큰 위협을 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반 XX 동맹 시스템보다는 훨씬 효과가 있으며 에디터 기능으로 조금만 강화시켜주면 상당히 재미있는 전투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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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XX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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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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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발탁 시스템
삼국지9편은 장수 중심으로 플레이가 진행되었던 7, 8편과 다르게 다시 군주 중심의 플레이 방식으로 회귀했다. 때문에 3편이나 5편을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이머들에게는 많은 환영을 받았지만 삼국지를 7, 8편부터 접한 새로운 삼국지 유저들에게는 장수 육성의 재미가 없어져서 실망스럽다 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삼국지 9 파워업 키트에서는 그들을 배려하여 병사 발탁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장수 발탁 시스템은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중간에 한 장수가 병사 중에 장수가 될 소질이 보이는 병사를 발탁하고 그를 교육시켜 장수로 임관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물론 역사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이 아니라 가상의 장수들만 등장하는 것이고 이벤트 발생도 랜덤하게 이뤄지는 것이니 7, 8편의 육성과 동등한 재미를 주지는 못하지만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은 상당히 흥미롭고 휘하에 쓸 만한 장수가 늘어나는 것이다보니 게임 진행에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된다. (인공지능이 강화되면서 진형과 특수 기술이 전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늘었기 때문에 병법 위주의 교육이 성공을 거두면 전투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먼저 그 병사의 소질을 보고 교육을 잘 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장수를 선택한 다음 능력 위주로 키울지 병법 위주로 키울지 결정한다. 그러면 계속해서 게임이 진행되고 가끔씩 게임 중간에 지도 장수가 교육방침에 대해 질문을 해오는데 적당한 대답을 하면 그 병사가 특수 기술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 장수도 모르는 병법일 때는 지도 장수가 병사가 함께 기술을 익히기도 한다. (상당히 가능성이 희박하다.) 뿐만 아니라 교육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벤트가 발생하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다. 지도 장수가 너무 엄격하게 지도를 하면 고향으로 내려가서 다시 안 올라오거나 지도 장수를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도 하고 다른 성별을 가지고 있는 지도 장수를 붙여주면 병사가 지도 장수를 사모하는 경우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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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질 있는 병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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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의 지도에 게이머가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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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면서 배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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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지도하면 고향에
내려가서 안돌아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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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방침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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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이 다르면 야릇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유저들을 배려한 시스템 개선
삼국지9은 유저를 배려한 합리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지만 몇가지 불편한 점도 존재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동 경로의 지정인데 이동 경로를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정해져 있는 루트로만 다녀야 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적 성 근처를 지나다가 엄청난 손실을 입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삼국지9 파워업 키트에서는 이점을 수정하여 이동 경로를 게이머가 임의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전작처럼 황당하게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삼국군영전4처럼 그냥 아무 길이나 갈 수 있게 된 것은 아니고 중계 지점을 선택하여 돌아서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이다.) 또한 장수의 사망 여부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게이머가 직접 장수를 조작한다면 절대 그럴 일이 없겠지만 인공지능이 조작하는 것이다보니 전투 중에 장수가 사망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일반 장수라면 그리 큰 문제가 없겠지만 관우, 장비 같은 유명한 장수가 죽어 버리면 그 시나리오를 접고 다시 플레이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만큼 큰 충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삼국지9 파워업 키트에서는 장수의 사망여부를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수가 죽을 수도 있는 스릴감을 맛볼 수도 있고 장수가 죽지 않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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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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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중 장수의 사망은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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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PG를 연상케 하는 도전 스토리
삼국지9 파워업 키트의 메인 화면을 보면 도전 스토리라는 새로운 메뉴를 볼 수 있다. 도전 스토리는 새로운 방식의 미션 모드로 지침에 나오던 하비 공방전같은 전투가 여러개 이어져서 만들어진 일종의 SRPG라 생각하면 된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비 공방전을 해봤을테니 전투 진행에 대해서는 부연설명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것의 재미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도전 스토리를 하비 공방전과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큰 오산이다. 유비, 조조, 손권 3개국 미션이 따로 제공되고 등장하는 미션이 모두 관도 전투, 적벽대전, 이릉 전투 같이 삼국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투들로 이뤄져 있으며 난이도는 삼국지 9을 마스터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어려움을 느낄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물론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특정상황에서만 발동되는 특기, 일기토, 이벤트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 깰 수 없어 자유도가 조금 떨어진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정도는 사소한 것이라고 느껴질만큼 대단한 재미를 주고 당연히 도전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새로운 시나리오가 추가된다. (필자도 삼국지9에 대해서는 왠만큼 잘 안다고 자부하는 편이지만 조조 미션의 복양 전투만 6번을 도전했을 정도로 엄청 어려움을 느꼈으며 어려운 만큼 클리어했을 때의 감동도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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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토리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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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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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수끼리 벌어지는 일기토를
활용해야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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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기에만 발동하는 특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클리어하기 힘들다.

볼거리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여러 부분에서 파워업되어 삼국지 9의 재미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린 파워업 키트이지만 볼거리 측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다. 본편의 경우 기존보다 훨씬 파워업 된 멋진 이벤트 동영상으로 감동을 안겨주었으나 이벤트 동영상의 숫자가 적어 상당히 아쉬움을 주었다. 때문에 파워업 키트를 통해 이벤트가 늘어나지 않을까 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인스톨을 해보니 본편의 시디를 넣고 동영상을 복사하라는 명령이 나왔다. 물론 이벤트 동영상을 만드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고 용량 문제도 있을터이니 이해는 된다. 하지만 도전 스토리의 경우 일종의 SRPG같은 느낌을 주는데다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다보니 마지막 판을 클리어하면 상당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데 감동을 더욱 강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엔딩이 동영상이 아니라 단순 대화창 몇 개뿐이기 때문에 클리어하면서 느꼈던 감동은 순식간에 사그라들고 상당히 허무한 느낌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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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추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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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토리의 썰렁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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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정한 파워업 키트다.
항상 욕을 먹었고 리뷰를 쓸 필요도 없었던 파워업 키트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도전 스토리, 에디터, 병사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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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시스템, 세력 통합처럼 추가된 요소들도 맘에 쏙 들고 삼국지9 파워업 키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향상 덕분에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때 더 오랜 시간동안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도전 스토리도 더욱 빛을 발한다. 지금까지 파워업 키트가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더구나 삼국지9의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파워업 키트를 구입하는 것이 상당히 망설여지겠지만 이번만큼은 이런 고민할 필요없이 당장 가서 구입해라. 파워업 키트를 인스톨하자마자 더욱 완벽해진 삼국지9의 세계에 빠져들 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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