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이브 버스트 에러 플러스' 국내 유통 계약 체결

강덕원 campus@grui.co.kr

㈜손오공은 오늘(22일) 일본 히메야 소프트와 PS2용 멀티 사이트 서스펜스 어드벤처 게임인 '이브 버스트 에러 플러스(이하 이브 플러스)'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오공의 세 번째 PS2 타이틀로 선정된 '이브 버스트 에러 플러스'는 지난 97년 세가 새턴용 컨슈머 게임으로 발매된 '이브 버스트 에러'를 시작으로 '이브 더 로스트 원', '이브 제로', '이브 더 페이탈 어트랙션' 등의 후속작을 포함해 총 8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다. 이 중 국내에 출시될 게임은 '이브 버스트 에러'가 리메이크된 작품인 '이브 버스트 에러 플러스'이다. '이브 버스트 에러 플러스'는 게임의 두 주인공인 '아마기 코지로' 와 '호오죠 마리나' 가 스토리를 교대로 바꾸면서 각각의 스토리를 진행시켜 나가,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멀티 시스템과 전편에 비해 현대적으로 개선된 애니메이션 톤 채용, 전편 풀 음성 지원, PS2 전용 BGM, 풀 애니메이션 무비, 유저 인터페이스 개선 등 신작에 가까울 만큼의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했다. ㈜손오공의 최신규 사장은 "'이브 버스트 에러 플러스는 마니아 성향이 강한 하드코어한 게임." 이라며, "㈜손오공이 본격적인 PS2 사업을 진행 하는 데에 있어 하나의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오공은 내년 초 '브로콜리'가 개발하고 '코단샤'가 유통 중인 PS2용 시뮬레이션 게임 '쵸비츠'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본격적으로 PS2 게임 유통에 뛰어들것을 밝혔다. '이브 버스트 에러 플러스'는 오는 11월 중 발매 예정이며 10월 중 게임 및 한글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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