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반지의 제왕 : 중간계 전투' PC 전략 시뮬레이션 버전 개발 발표

강덕원 campus@grui.co.kr

일렉트로닉 아츠는 오늘 EA GAMES 브랜드 중 하나인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의 개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실시간 시뮬레이션 PC 게임인 '커맨드 앤 컨커 레드 얼럿 2'와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을 개발해 히트시킨 동일 사단이 EA LA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중간계 전투'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대규모 전투들을 담아 내년 여름 게이머들에게 PC버전으로 선사될 예정이다. 부사장이자 이 게임의 총책임 프로듀서인 마크 스캑스는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에서 게이머들은 피터 잭슨의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대규모 전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팬들(fans)은, 전투에서 악의 무리를 조종하는 것을 포함하여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 결코 볼 수 없었던 것들을 경험하면서 '중간계'에 깊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중간계 전투'에서 게이머들은 다양한 종류의 "선(good)"의 전장이나 "악(evil)"의 전장들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전장에서 게이머들은 영화 속에 등장했던, 각기 나름의 장단점들을 갖고 있는 여러 주요 병력들을 지휘하게 된다.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인 '중간계 전투'는 세 편의 영화의 실제 장면을 삽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화를 위해 고안한 디지털 기술들을 사용함은 물론 실제 배우들이 피처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 라인 시네마와 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EA 는 삼부작 영화 '반지의 제왕' 에 기반을 둔 게임의 제작, 유통권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중간계 전투'는 EA에서 출시된 '반지의 제왕' 프랜차이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한편 영화 마지막편에 기반을 두고 제작된 최신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오는 11월에 PC, PS2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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