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한국 온라인 게임 몇몇 작품에만 관심 집중...

강덕원 campus@grui.co.kr

이번 동경 게임쇼에는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다수 출품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일부 게임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소개된 한국 게임중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은 NC 소프트의 리니지2로 대형 부스였던 NC 소프트 부스에 리니지2와 리니지, 샤이닝 로어 세개의 타이틀만 전시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을뿐만 아니라 행사가 이뤄진 마쿠하리 메세로 가는 길목인 카이힌 마쿠하리 역에까지 광고를 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이 가장 큰 이유라 판단된다. 이외에도 넥슨과 한국 게임산업개발원, 겅호 엔터 테인먼트 등에서 다수의 한국 온라인 게임을 선보였지만 사람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넥슨의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기는 했지만 워낙 다수의 타이틀이 전시된 관계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했고 한국 게임산업개발원에서는 부스의 크기도 작았고 준비된 타이틀도 그리 특징적이지 못해 관람객들에게 외면당했으며 (간간히 씰온라인을 잠깐 플레이해보는 일본인외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다.) 겅호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온라인 게임중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그나로크를 전시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라그나로크의 코스프레 행사가 있었던 무대 뒤편에 준비한 A3, 서바이벌 프로젝트, 탄트라 등의 온라인 게임들은 철저하게 외면을 당해 국내 온라인 게임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동경에서 게임그루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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