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 피망이 압도적인 우위.
국내를 대표하는 웹보드게임 3사의 (한게임-넷마블-피망)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고스톱 부분에서는 피망과 한게임이 접전을, 포커는 3사 접전이, 맞고 부분에서는 피망이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IT 리서치 & 컨설팅 전문기관인 SBR&C가 9월 30일에 발행한 국내 웹보드게임 시장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조사를 담당한 심우태 선임연구원은 "향후 웹보드게임이 전체 온라인 게임 시장의 경쟁구도가 가속화될 것이다"고 예측하며 "첫째 게임 서비스의 차별화가 이뤄져야 하며, 둘째 게임의 분위기를 저해하는 불량사용자 근절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증권에 따르면 2002년 국내 웹보드게임 시장규모는 전체 게임시장의 12.1%, 온라인 게임시장의 37.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맞고류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