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일본에서 관심 집중.
'마비노기'가 지난 9월 일본서 열린 '동경게임쇼2003'을 통해 일본시장에 최초 공개되면서, 게임 및 IT관련 각종 일본 매체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큰 IT업계 전문 온라인 매체인 "임프레스 와치(www.watch.impress.co.jp)" 에서는 작년 12월 국내서 열린 '대한민국게임대전'기간 중 한국을 직접 방문, "마비노기"를 취재하고 기사를 게재한 것에 이어, 이번 '동경게임쇼 2003'에 출품된 "마비노기"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금까지 없는 요소를 다수 포함시킨 자유형 MMORPG(これまでにない要素を多数盛り込んだフリースタイルMMORPG)"라는 기사 제목으로 "마비노기" 소개를 시작한 '임프레스 와치'에서는, "마비노기"의 기술력과 기획력을 높이 평가하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세부 기획 및 게임 시스템 등에 대해서까지 취재해,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마비노기"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또한, 일본의 유명 게임 웹진인 4Gamer에서는 "한국 온라인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생활형의 MMORPG"라고 "마비노기"를 묘사하며,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 'NPC와의 대화 시스템' '박진감 넘치는 전투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꼽은 것 이외에도, 저사양에서도 자연스러운 움직임 구현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마비노기의 엔진 개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데브캣'에서는 "마비노기"의 이번 동경게임쇼 출품을 계기로 일본 온라인 게임시장에서는 ▲ 캐릭터의 나이와 성장 및 체형의 변화 등 게임 속에서 실생활과 유사한 모습을 구현하는 부분 ▲ 탈것이나 애완동물 등의 구체적인 형태 ▲ 일본만을 위한 아이템이나 이벤트의 구현 ▲ 유저들의 요구를 폭넓게 수용할 기획안 등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어서, 추후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개선할 방안 등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경게임쇼 기간 중 일본 현지에서 마비노기를 취재한 기자들은 "작년 카멕스 이후 마비노기에 대해서는 일본 내 각종 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었으나, 그 실체가 공개된 것은 이번 동경 게임쇼가 처음이다. MMORPG 라고 믿기 힘든 움직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게임의 완성도와 일본어판의 진척도에 매우 놀랐다." 라는 개인적인 평을 전하기도 했다. "마비노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해 만든 게임으로, 기존 한국의 MMORPG가 세계 시장 및 해외 언론들로부터 저평가 받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온라인 게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줄 게임이 될 것으로 게이머들 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비노기"의 일본 서비스는 2004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다.마비노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