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 15일 대만 상용화 시작.
게임개발사 ㈜소프트맥스와 넥슨은 오는 15일부터 '테일즈위버'(대만名 '천익지련<天翼之鍊>')가 대만에서 상용화된다고 밝혔다. '테일즈위버'는 지난 9월 초 대만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 현재 오픈베타 한달만에 누적회원수 40만명, 동시접속자 수 6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에서의 상용화는 '테일즈위버' 2.09 버전으로 시작되며, 15일 본격적으로 상용화 서버 오픈과 동시에 '테일즈위버' 2.09 버전 CD가 판매된다. 대만의 경우 국내와 달리 클라이언트 버전 CD를 유저들에게 판매하는데 일단 CD를 사야 버전업을 할 수 있고 이 CD로 일정기간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CD 패키지는 월 정액제와 9일짜리 무료 쿠폰이 담겨있는 2종으로 약 18만개의 패키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디지셀측은 밝혔다. 소프트맥스 글로벌팀 임명선 팀장은 "최초의 드라마틱 온라인게임을 표방한 '테일즈위버'가 대만에서 이렇듯 초단기간에 동접 6만, 누적회원 40만명을 확보한 데는 게이머 스스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게임 스토리를 엮어 갈수 있다는 '테일즈위버'만의 강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상용화를 통해 드러난 몇 가지 문제점들을 적극 보완한 점도 대만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주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대만내 '테일즈위버' 유통사인 디지셀社는 현재 '테일즈위버'를 통해 사랑을 얻는다는 주제의 TV 광고를 연속 시리즈물로 각 방송을 통해 방영 중이며 '테일즈위버' 전속 홍보 연예인으로 인기가수 '채의림'을 선정하는 등 대대적인 게임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디지셀측은 "현재까지 베타서비스의 성과를 통해 대만에서의 '테일즈위버'의 성공을 확신한다. 상용화 후 동시접속자수가 5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릭터 각각에 연속된 스토리가 존재하고, 하나의 스토리를 맛보는 것처럼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는 '테일즈위버'의 독특한 스토리라인에 대만 게이머들이 큰 관심과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테일즈위버' 는 지난 6월 클로즈베타 기간 중 대만내 게임名 공모 이벤트에 무료 40만명이나 참여해 '천익지련<天翼之鍊>'이라는 대만내 게임 이름을 선정하였고, 베타 기간 내내 대만 온라인게임 기대순위 1위를 지속적으로 고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