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개발사 애니파크 15억원 기관투자 유치

강덕원 campus@grui.co.kr

주식회사 애니파크는 15일 국민창업투자로부터 총 15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애니파크는 성인전용 3D 온라인게임 'A3'를 개발한 유망 벤처기업으로 2003년 상반기에는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 되기도 했었다. 애니파크는 이번 유치 자금을 A3의 해외 서비스 차별화 및 차기작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구축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신오주 대표는 "A3 상용화를 통해 올해 약 50억원 이상의 매출과 3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확대와 게임 포털, 차기 MMORPG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2004년에는 150억원의 매출과 80억원의 순이익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투자를 결정한 국민창업투자의 담당자는 "애니파크는 최고 수준의 3차원 온라인게임 개발력을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으로 향후 국내 온라인게임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갈 수 있는 유력한 기업 중의 하나"라고 평가 했다. 지난 2000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컴퓨터그래픽스 연구실 석사과정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애니파크는 3차원 컴퓨터그래픽스 솔루션 및 온라인게임 엔진 등을 연구 개발해 온 회사로 2005년 하반기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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