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중국시장 진출 본격 시동.

강덕원 campus@grui.co.kr

NHN㈜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홍콩 PCCS社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양사는 NHN과 PCCS가 각각 300만달러, 400만달러를 투자해 홍콩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NHN측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업계 최초로 국내 고유의 웹게임 비즈니스 플랫폼과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앞으로 NHN은 한게임 플랫폼과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며, PCCS는 중국 내 영업기반을 조성하고 PCCS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한게임에 제공,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PCCS는 홍콩 최대의 통신 IT업체인 PCCW社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100% 자회사다. NHN의 김범수 공동대표는 " PCCS는 풍부한 중국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하고 "NHN은 자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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