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호크?,,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라 이 게임은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사람들에겐 거의 신처럼 추앙받는 토니 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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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달고 나온 게임이다. 뭐 간단히 생각해보자면 이런 유명한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빌려주지는 않았을테니 게임의 완성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필자 역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시작했는데 앞서 추측한 사실이 맞다는 사실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는 이 게임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답게 강렬함과 신선함이 넘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묘기 그거 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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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2에서 게이머의 위치는 절대적이다. 묘기를 연출하는데 있어 그 어떤 제약도 규약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그대로 내가 느끼는 그대로 묘기를 부리면 되는 것이다. 시합장(?)속에 등장하는 모든 것은 게이머에게 묘기를 연출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되며 ( 장애물과 벽면도 제약이 되지 않는다. ) 더 멋지고 화려한 묘기를 연출하기 위해 게이머는 이 게임을 쉽게 놓지 못하게 된다.
( 자신의 묘기를 감상하고 있으면 탄사가 절로 나옴은 물론 스트레스가 쫘악 풀린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
격투게임같은 조작키 이 게임에는 수십가지 기술이 등장하며 이 기술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격투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키입력을 해야 한다. 게다가 각 선수별로
스페셜 기술이 존재하고 있어 각 선수별로도 격투게임과 같이 키를 익혀야 한다. 기술 사용은 순서대로 눌러야 하는 것도 있고 조합키를 써야
하는 것도 있으며 콤보 기술도 있다. 또한 '스페셜 기술 게이지'가 존재하고 있어 기술게이지의 충족여부에 따라 화려한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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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다양한
스테이지 구성.. 이 게임의 스테이지는 각 스테이지마다 개성이 넘치며 제작사의 재치와 끼를 엿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론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 비밀장소가 있다는 것인데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런 곳을 발견하는 것도 큰 재미이다. 스테이지는 통과를 위해선 주어진 시간동안에 주어진
기준 점수를 넘어야 하는데 통과를 하게 되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또다른 도전을 하게 된다.
아쉬운점..
이 게임에서 특별히 단점으로 내세울 만한 점은 없다. 뭐 굳이 단점을 꼽자면 랜 방식만 지원하는 멀티 정도랄까..
많은 이에게 권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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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이
게임에 관한 리뷰는 별로 쓸 게 없는거 같다. 그건 이 게임이 리뷰할 가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특별히 리뷰를 할 만한 것들을 제공하지 않을
정도로 간단한 게임구성과 방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단하다는게 게임의 재미가 별로라는 말로 생각하면 이 게임에서는 큰
오산이다. 단순한 게임방식과 구성과는 전혀 관계없이 게이머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뭔가가 이 게임에는 있다. 성취감도 높으며 게이머를 배려한
수십가지의 기술과 숨겨진 미션들은 이 게임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뭔가 화려하고 멋진 스포츠게임을 찾는 많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