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엔터프라이즈 온라인 게임 사업 본격 시작.

강덕원 campus@grui.co.kr

㈜메가엔터프라이즈는 2일 공식 발표를 통해 2년간 준비해온 온라인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Arcade와 PC, PS2, Xbox 패키지 게임을 중심으로 게임 및 퍼블리싱 사업을 해왔던 메가엔터프라이즈는 액티비젼, SNK, TECMO, KENKI, SAMMY, FALCOM의 제품들을 한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유통해왔었다. 이번 사업발표와 함께 메가엔터프라이즈와 온라인계약을 체결한 해외파트너는 일본의'SNK플레이모어'와 "쯔바이""이스"로 유명한'팔콤'이다. SNK는 메가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할 게임포털사이트에 자사의 오락실용 게임 100여종의 라이센스를 제공하고'메탈슬러그 온라인'을 공동개발하기로 하였으며 자스닥 등록을 눈앞에 둔'팔콤'은"쯔바이 온라인"을 메가엔터프라이즈와 공동 개발하기로 하여 전략적으로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메가엔터프라이즈는 오는 12월에 오락실용 게임을 위주로 한 게임포털사이트를 오픈하고 창작 RPG 1종의 베타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한다. 2004년엔 현재 개발중인 라이센스게임과, 일본의 브랜드게임을 온라인화하여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총 10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온라인게임 퍼브리싱 및 개발써드파티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개발써드파티는 RPG와 캐주얼게임 위주로 한국개발사를 우선 확보할 예정이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개발경험위주로 선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메가엔터프라이즈의 온라인사업부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으로 인해 오프라인게임 출시에 전혀 영향을 주지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해외의 좋은 작품들은 지속적으로 한글화하여 배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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