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필드' 월드배틀서버 순조로운 항해중.
해전 시뮬레이션 온라인 게임 네이비필드의 개발사인 에스디엔터넷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네이비필드 유저들이 동시에 접속하여 전투를 치룰 수 있는 월드배틀서버를 지난 달 29일에 오픈하였으며, 서비스 첫날부터 유저들이 대거 몰리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의 폭주로 잠시 동안 서버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 등 한, 중, 일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월드배틀서버는 개인 유저들끼리가 아닌 국가간 전투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니며, 유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3개국의 유저들이 한 서버에서 전투를 펼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에스디엔터넷 김학용 대표이사는 "네이비필드는 현재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성공리에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월드배틀서버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저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위해 앞으로도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와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 중, 일 국기표시로 국가별 유저구분이 가능한 월드배틀서버는 국적별 점수제를 통해 소속감과 경쟁심을 유발하여 게임의 재미를 더해 주었으며, 지난 29일의 경우 한국은 승점 40만 점, 중국은 22만 점, 일본은 3만 점을 기록함으로써 한국 국적의 유저들이 가장 우수한 전적을 나타냈다. 또한 에스디엔터넷은 영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월드배틀서버에서 과도한 경쟁심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유저간 분쟁을 막기 위해 상대국가를 모욕하는 등 비매너플레이 발생시 해당 유저에 대해 서버 접속을 영구히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요일 자정에서 일요일 자정까지 운영되는 월드배틀 서버는 앞으로 2주에 1번씩 토요일마다 개설될 예정이며, 월드배틀서버 2차 오픈일인 이달 13일부터는 국가별 개인랭킹시스템을 도입하여, 국가별 경쟁은 물론 개인 유저들의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게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네이비필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