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18일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강덕원 campus@grui.co.kr

'데브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게 되는 '마비노기'가 오는 12월 18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기획에 착수한지 2년 8개월 만에 시행하게 되는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4차에 걸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와 11월의 '대규모 안정화 테스트' 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인정받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며 호평을 받아온 "마비노기"가 본격적으로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테스트가 될 전망이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선언한 바 있는 "마비노기"는 약속대로,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부터 본 서버에 대해 "1일 2시간 플레이 타임제"를 시행한다. 이는 정식 서비스로 연결될 예정의 서버에만 적용되며, 테스트 서버는 테스트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중단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별도의 시간제한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 테스트 서버에서는 지금까지의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게임 플레이를 테스트 해 볼 수 있으며, 차후 정식서버가 될 3개의 본 서버는 정식서비스 실시 이후의 무료 서비스와 동일한 조건인 2시간 플레이 제한이 적용되는 형태로 서비스된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테스트 서버에서 여러가지 게임 플레이를 테스트하고, 본 서버에서 정식 플레이를 미리 해 볼 수 있게 된다. 데브캣은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과 함께 정식 서버와 테스트 서버를 분리하고, 본 서버에 대해서 정식 서비스와 같은 룰을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에 대해, "무료 서비스화 되었던 베타 테스트의 의미를 '테스트' 본연의 목적으로 환원하면서도, 정식 서비스까지 무리 없는 서비스 진행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 베타를 종료할 즈음 이용료 등을 발표하던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마비노기"는 18일 테스트 개시 직후 정식 서비스에 적용될 수익모델, 서비스 이용료 등을 미리 공개한 상태로 마지막 테스트인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1일 2시간 무료 서비스 제공, 1만원 대의 낮은 이용료 책정 등 플레이어들에게 이미 공언한 부분도 그대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마비노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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