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자사 퍼블리싱 게임 PC방 사용료 평생 무료 결정.

강덕원 campus@grui.co.kr

㈜다음게임은 다음게임의 PC방 정책 발표와 함께 'PC방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다음게임의 PC방 정책은 다음게임이 서비스하는 '바이탈싸인', '라키아'를 포함해 향후 퍼블리싱 하게 될 모든 게임을 PC방에서 IP과금 없이 평생 무료로 서비스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는 유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PC방에 IP당 30,000원에서 60,000원대에 서비스 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다. 한편, 다음게임은 2004년을 퍼블리싱 원년으로 삼고 숙원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PC방 살리기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지속적으로, PC방 업주들을 위한 컴퓨터 관리, PC방 운영노하우 교육에서부터, 아르바이트 인력육성 , PC방 업주들을 위한 커뮤니티 구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PC방 이용을 독려하고 PC방 활성화를 위해 직, 간접적으로 후원 할 계획이다. 특히, PC방이 게임서비스를 통한 수익 이외에도 하나의 유통채널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게임 박세용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다음게임의 정책은 PC방을 위해서 단발적인 이벤트를 벌이는 것이 아닌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진행되는 'PC방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 이라며 "PC방 업주들은 유료 과금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각종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을 수 있으며, 후발 퍼블리셔인 다음게임은 PC방 유통채널을 통해 단기간 내 각종 게임의 효과적이며 직접적인 홍보효과를 얻으며 PC방과 다음게임 이 서로 Win-Win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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